1907년 5월 5일자로 발행된 학부 검정 교과서이다.
편집 겸 발행자는 개화파 지식인이며 학부의 편집 저술가인 '현채(玄采)'로 되어 있다.
현채의 집안은 대대로 역관생활을 하였으며, 그 또한 한문 역관으로 관직생활을 시작하였다.
그리고 기호흥학회 찬무원, 대한중앙학회 평위원 및 광문사 창립원 등으로 활약하였다.
본서는 학부 검정 도서로 발행이 되었다. 그리고 1909년 7월, 교과서 검정방침 중 '배일사상을 고취시키는 기사가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.' 는 조항을 위반하여 발매 및 반포 금지를 당하였다.
본래 초등학교 국어과 교과서로 편찬되었으나, 애국, 독립 사상 고취에 기본 목표를 두고 있다.
참고문헌
김량수, 「조선전환기의 중인집안활동 - 현덕윤 (玄德潤) 현채 (玄采) 현순 (玄楯) 등 천녕현씨 (川寧玄氏) 역관가계를 (譯官家系) 중심으로 -」, 『동방학지』 102권, 1998.
학부편집국,『교과용도서일람』, 1910.
「교과서검정방법」, 황성신문, 19100303.